1.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구하라법’ 통과…부양 의무 다하지 않은 부모 상속권 박탈2024년 7월 28일, 국회는 부모가 자녀에 대한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거나 학대 등 범죄를 저지른 경우 자녀 사망 시 상속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 이른바 ‘구하라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구하라법의 제정 배경구하라법은 2019년 걸그룹 카라 출신 고(故) 구하라 씨가 사망한 이후 발생한 상속 분쟁을 계기로 논의되었습니다. 구하라 씨의 어머니는 오랫동안 자녀의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았음에도 상속권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고, 이는 부양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의 상속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으로 이어졌습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부모가 자녀에 ..